'더 지니어스'에 해당되는 글 109건

  1. 2014.01.12 더 지니어스 2:룰 브레이커 Ep.6 : 독점게임 리뷰
  2. 2014.01.10 더 지니어스 2:룰 브레이커 Ep.6 : 메인매치_독점게임 룰 설명
  3. 2014.01.08 더 지니어스 2:룰 브레이커 Ep.5 :비하인드 2_룰라요정의 가호
  4. 2014.01.07 더 지니어스 2:룰 브레이커 Ep.5 :비하인드 1_어버이 마음
  5. 2014.01.06 더 지니어스 2:룰 브레이커 Ep.5 : 데스매치, 최종 승자는?
  6. 2014.01.06 더 지니어스 2:룰 브레이커 Ep.5 : 노홍철, 유정현 개인법안 몰래 보고 모른척
  7. 2014.01.06 더지니어스 2:룰 브레이커 Ep.5 : 홍진호의 칩 무한 전략
  8. 2014.01.05 더 지니어스 2:룰 브레이커 Ep.5 이후 탈락자 촬영 소감
  9. 2014.01.03 더 지니어스 2:룰 브레이커 Ep.5 : 메인매치_7계명 룰 설명
  10. 2014.01.03 먹이사슬 온라인 공략
  11. 2014.01.02 더 지니어스 2:룰 브레이커 Ep.4 :비하인드 3_홍진호 의견
  12. 2014.01.02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 Ep.12 : 결승전 비하인드_못 다한 이야기
  13. 2014.01.02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 Ep.11 : 11회전 비하인드_질문왕 홍진호
  14. 2014.01.02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 Ep.11 : 11회전 비하인드_홍지연 웃음
  15. 2014.01.02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 Ep.10 : 10회전 비하인드_응접실의 두 남자
  16. 2014.01.02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 Ep.10 : 10회전 비하인드_상민&성규 '무거운 편지' 풀버전
  17. 2014.01.02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 Ep.9 : 9회전 비하인드_굿바이 은지씨!
  18. 2014.01.02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 Ep.8 : 8회전 비하인드_씸쁠
  19. 2014.01.02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 Ep.8 : 8회전 비하인드_콩의딜레마
  20. 2014.01.02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 Ep.8 : 8회전 비하인드_젠틀맨리그



이번 6라운드 독점게임에 대한 리뷰를 써보겠습니다. 보통은 리뷰 안 쓰지만 이번 화는-_-;;


위 스샷처럼 이번 라운드의 핵심이었습니다. 이상민을 주축으로 한 5인 연맹이 임요환-홍진호-이두희 3인을 적대시하는 것. 정치적으로 대단히 좋은 수였다고 봅니다.


시즌 1에서 김경란이 김구라를 외부의 적으로 만들어서 내부 조직을 유지했었죠. 그리고 김구라가 떨어진 이후에는 홍진호-김풍 연합을 적대시하며 팀을 짰었고요.


지니어스 방송에서 메인매치보다 더 중요한 것은 탈락자를 정하는 데스매치입니다. 그 데스매치에 들어가지 않기 위해 생명의 징표를 받으려고 메인매치를 하게 되는 것이라 전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데스매치는 매우 높은 확률로 연합 게임이 되어 왔습니다. (6회전 까지의 데스매치 중에 결! 합! 과 레이저 장기 단 두 번만이 1:1 실력 게임이었죠.)


그렇기에 사람을 많이 모을 수록 데스매치에서 유리해지는 것이고 그래서 소수의 적을 만드는 것이 정치적으로 매우 좋은 수가 되는 것이겠죠. 



결국 5인 연합은 임요환에게 폭탄을 받으면서 승리요건을 갖추게 되었고(여기서 임요환이 폭탄을 매개로 좀 더 뜯어내었으면 좋았겠지만 너무 쉽게 조유영에게 내어준 감도 있습니다) 더 이상의 카드 교환은 불필요하게 됩니다. 그래서 홍진호는 임요환과 나무를 교환해주고 더 이상 카드 교환을 할 수가 없게 됩니다. 5인 연맹은 홍진호와 교환할 이유가 없고 임요환은 필요한 나무를 홍진호에게 받았으며 이두희는 신분증이 없어서 교환도 못 하니까요. 신분증을 잃어버린 이두희에게 홍진호가 자기의 신분증을 빌려준 것은 '이거 가지고 놀아라.' 라는 의미나 다를게 없었습니다.





스샷이 잘못 찍혔는데, 임요환이 나무 2개를 은지원에게 받아야 하고 이두희에게 나무 1개를 받아야 하는 상황^^;;


임요환이 어떻게든 해보려고 분전은 해보지만 은지원 입장에서 거대 여당인 이상민 외 3명을 배신하면서까지 임요환을 도와줄 필요는 없었죠.





초기에 제작진들이 신분증만으로 거래를 할 수 있게 만든 것은 그것을 이용한 트릭을 쓰기를 기대한 것 같습니다. 이상민과 노홍철이 거래를 하는데 이상민이 은지원의 신분증으로 거래했고 이걸 은지원과 이상민 둘 만이 알고 있다면 노홍철은 자신이 준 카드를 이상민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겠죠. 근데 신분증으로 인해 일어난 사건은 최악의 케이스가 터졌고 이두희가 잃어버린 것으로 이두희는 게임에서 제외되어버렸습니다. 게다가 이걸 가져간 은지원과 5인 연맹은 이 신분증으로 이두희의 자원을 7개로 조작해서 이를 바꾸지 못 하게 해버렸죠.


그리고 애초부터 5인연맹은 조유영이 각자 팀의 자원을 하나 하나 텍스트로 적어나가며 정보를 공유했는데 신분증으로 거래하는 트릭 상황은 일어나기 힘들게 됩니다. 큰 연합에서 모두 패를 안다면 없는 패는 작은 연합에서 가지고 있다는 것을 소거법으로 유추 되니까요. 제작진은 이걸 예상 못 하고 신분증으로만 거래하게 만든건지...


5인 연맹은 이두희의 신분증으로 이두희를 꼴지로 확정시켜놓고는 이상민이 불멸의 징표를 이두희에게 주면서 거래를 합니다. 이 징표를 줄테니 홍진호를 지목하고 징표로 살아남으면 임요환에게 써서 둘을 데스매치 시키라고.





그리고 가짜;;


이상민은 이 5:3의 구도를 5:2로 만들기 위해 홍진호-이두희의 데스매치를 유도합니다. 이두희가 5인 연합 중에 한 명을 데스매치 대상자로 고를 경우에 1:1 실력을 겨루는 데스매치가 나오면 4:3 구도가 될 수 있었고 이걸 경계한게 아닌가 합니다. 사실 이상민이 임-홍-이 3인을 견제한다고 하지만 막상 임요환은 조유영에게 폭탄도 스스럼없이 줘버리고 데스매치에서 조유영 도와줄지 말지를 따지는거 보면 확실하게 이두희&홍진호 쪽에 붙었다고 할 수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노홍철-이상민-은지원 3인 방송인 연합에 은지원-조유영 둘의 단단한 결속이 더 심해보이지만-_-;; 이상민 입장에서 후자 관계들은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관계이고 임-홍-이 3인은 이득이 안 되는 관계이니 공격을 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하긴 할겁니다.





하지만 이두희는 홍진호 대신 조유영을 선택하고 불멸의 징표로 자기 대신 노홍철을 고르고.





징표는 가짜이기에 이두희는 데스매치로 가게 됩니다. (첫 번째 멘붕은 징표를 잃었을 때 두 번째 멘붕은 신분증을 잃어버릴 때였네요)





데스매치는 암전게임으로 1:1 실력 게임이 아닌 연합 게임이 되었고 은지원은 이두희를 배신하고 이두희는 떨어지게 됩니다. 이에 대해서는 딱히 적을 필요가 없겠더군요. 암전게임을 보는 순간 이두희가 불리하다는 생각 먼저 들었으니...


은지원이 사적으로 전화하지 않았다면 이두희가 철썩같이 믿지 않았을 거라 했는데 은지원은 기억하지 못 하는 부분-_-;;;




방송 후에 이두희의 소감과 이상민의 답글. 이상민의 다른 행동들 (임요환과 거래해놓고 배신하기, 이두희에게 징표를 가짜로 주기 등)은 딱히 실망스럽지 않았는데 이두희가 탈락자로 확정된 이후에 인생 선배라면서 한 마디 조언을 해준다며 말 하는 모습에 굉장히 실망스러웠습니다-_-




알아서 기는(?) 이상민





이번 화 끝난 이후에 이준석의 소감과 좋아요를 누른 홍진호. 누가 봐도 연예인의 친목 싸움이 심하니 차라리 이준석 말대로 시즌 1 플레이어랑 2 플레이어 끼리 편을 갈라서 하는 것도 어떠냐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창섭 기자의 짤막 소감




이런 짤방도 만들어져서 돌아다니네요.


왜 데스매치가 다수에게 좌우되어야 하는지가 화가 나는 부분입니다. 이번 화에 지니어스 한 부분은 한 군데도 없었습니다. 그저 다수에 의해 친목 더 잘 한 팀이 이긴 라운드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두희의 페북 소감문. 영원히 콩빠 되는 이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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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전 메인매치인 독점게임에 대한 룰입니다. 비슷한 게임으로 PIT 라는 것이 있는데 그것과는 룰이 조금 다릅니다.


PIT는 여러명이 마주보며 동시에 카드를 교환하며 굉장히 스피드한 게임입니다. (한 판에 2~3분이면 끝납니다.) 대신 여러 라운드를 하며 점수를 합산하는 게임이고요.


지니어스에서 나오는 독점게임은 PIT와 달리 폭탄 카드라는 변수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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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가 도대체가 찾을 수가 없어^^;;


이두희의 메신저 어플이 담긴 휴대폰을 참여자들에게 제작진들이 나눠줬던 것 같습니다. 근데 이 휴대폰에 날개 잃은 천사 멜로디가 담겨있었던 것 같은데 왜 울린지는...^^


그리고 당황하는 임윤선과 흥을 내다가 침착하게 한 마디 하고 가는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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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분위기의 지니어스 녹화장^^;;


이상민이랑 유정현 대화가 너무 나이 드는 대화를..


홍진호 - 겜신겜왕, 이두희 - 컴신컴왕, 이상민 - 디기딥디기딥, 노홍철 - 가능거야~, 은지원 - 수학시간공부했던방정식내게어떤도움이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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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나오는 bgm은 Pacific Rim(feat. Tom Morello)입니다.




임요환이 데스매치를 가면 주기 위해 기다려 온 것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임요환에게 잘 맞는 데스매치였었죠.




실제로도 있는 게임입니다. 아마 데스매치에서 한 번 정도는 이게 나오지 않을까 생각 되네요. 게임에 대한 자세한 항목은 여길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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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노홍철이 활약했는데 이게 대세에 큰 영향을 끼치진 못 했었네요. 이후에 임윤선과 정보교환할 때 써먹은 것 정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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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창조경제(?)라 불리는 홍진호의 칩 무한 생성 전략.




처음으로는 이 카드의 3번째를 써서 임윤선이 임요환에게 와일드 카드를 양도할 수 있는 법안을 세웁니다.




두 번째로는 이 법안을 이용해서 와일드카드를 다른 색의 칩으로 교환할 수 있게 만듭니다. 방송에서는 빨강색 칩을 예시로 들었었죠.




와일드카드를 다른 색으로 교환할 수 있게 된 법안을 통과시킨 이후 이 법안에서 같은 색의 법안으로 통과시키게 되면 그 후로는 이 3가지 법안과 임윤선 <-> 임요환의 개인법안을 이용해서 원하는 사람에게 무한으로 칩을 만들어서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법안들이 통과가 된 이후로는 어떤 딜레이가 없기에 한 칩의 색을 무한으로 만들 수가 있게 되죠. 그리고 빨강색을 30개씩 서로 가진 이후에 빨강색 칩이 저격을 당할 것 같다고 느끼면 노란색으로 법안을 새로 만들어서 통과시키면 노란색 칩을 무한으로 만들 수 있게 되고요.


이상민, 조유영 연합에서 먼저 <절대찬성, 절대반대를 할 수 없다.>라는 법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에 홍진호의 이 칩 무한 생성 전략이 실패로 돌아가게 되었던 겁니다. 

 

Posted by inepi



임윤선이 임요환을 고른 이유는 간단합니다. 해,달,별 같은 사람들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데스매치가 걸릴까 싶어서 여당이 아닌 야당(홍진호, 임요환) 중에 하나를 고른 것입니다. 그 둘 중에 1:1 실력대결이 일어날 경우 홍진호보다 임요환이 낫다고 싶어서 지명했던 것 뿐이고요. 2라운드에서 노홍철이 재경을 찍었듯이 임윤선 변호사도 만만해 보이는 임요환을 골랐지만 결과는 이렇게 나와버렸죠.


임요환이 강점을 가지는 판을 짜고, 수를 읽는 게임이 나왔고 임윤선 변호사는 자신이 약하다 생각되는 게임이 나왔다 생각이 되서 심리적으로 위축된 것 같습니다. 좀 더 침착하게 게임을 했다면 더 팽팽한 데스매치를 볼 수 있었을 것 같아 아쉽네요.


(추가 : 노홍철이 아닌 임요환을 고른 이유를 임윤선이 대답했네요)





 

Posted by inepi


이번 5라운드에서 메인매치인 7계명의 룰 설명입니다. "데모크레이지"라는 보드게임에서 따온겁니다.


10개의 전체법안 카드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Posted by inepi
기타2014. 1. 3. 16:07



(한 때 2위... 지금은 확인해보니 13위)


딱히 대단한건 아니지만 잘 모르는 분도 있으니 글을 적어봅니다. 각 동물들의 주거지와 능력, 포식자의 상하관계를 모두 안다는 것을 가정하고 씁니다.


전 게임을 시작하면 오는 귓말에 대한 정보교환은 하지만 1라운드 시작 전에는 먼저 귓말을 걸지도 않는 편이고 쉴새없이 떠드는 편은 아닙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정보를 교환하고 발 빠르게 움직이면 저보다 더 승률이 좋을 수도 있겠죠.(전 귀찮아서 안 할 뿐)



공통적으로 어떤 동물이 걸리건 해야하는 것은 각 라운드 별 이동 경로입니다.


우선적으로 1라운드가 시작하면 강, 하늘, 들, 숲에 어떤 플레이어가 있는지 빠르게 적고, 각 라운드마다 이동 경로를 적습니다. 하늘에 두 명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사라졌다? 이러면 살아남은 플레이어는 독수리라는 것을 당연히 알게 되겠고요.


한 동물이 연속해서 숲에 있으면 카멜레온, 쥐, 토끼, 뱀 중 하나라는 것을 알 수 있을겁니다. 이후에 1-2 라운드 연속으로 숲에 있던 동물이 3 라운드 때 강/들에 갔다가 죽지 않는걸 본다면 필연적으로 4라운드는 주거지인 숲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유추하게 됩니다. 혹은 강에 1-2라운드 연속에 있는 애가 3라운드에 들이나 숲에 왔다면 4라운드에는 강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알테고요. 이를 이용해서 내가 포식자일 떄는 따라가서 잡아먹거나 피식자일 때는 피해다닐 수 있을겁니다.


라운드가 시작되기 전부터 말을 하지 않았다면 1라운드 시작한 이후에도 잠수를 타는 방법을 쓸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낮지 않은 확률로 포식자가 먼저 공격하지 않기도 합니다. 1라운드에 하늘에서 3명이 동시에 만났는데 한 명은 엄청 말이 많고 한 명은 조용히 있다면 남은 한 명이 잠수일 가능성을 생각해서 말이 많은 애를 잡아먹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저는 그렇게 잠수인 애를 도시락으로 남겨두는 경우를 제법 썼었고요.) 그걸 이용해서 1라운드는 잠수인 척 하면서 살아남고 2라운드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죠. 1라운드부터 많이 대화하면서 서로 정보 알아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사자(와 쥐)

사자는 운이 대단히 많이 따라야 하는데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은 딱 두 가지라 생각됩니다.  <3라운드는 들>, <포식자는 보이는 즉시 잡아먹을 것(특히 하이에나)>

본방에서도 나오지만 사자의 강력한 라이벌은 악어와 독수리니 만나면 주저하지 않고 잡아먹습니다. 하이에나를 잡아먹는 것은 당연하고요.


3라운드를 자신의 주거지가 아닌 숲이나 강에서 끼니를 떼웠다면 4라운드에는 들로 돌아만 가야 합니다. 이 때 사자는 이미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사자라고 들켰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그런 사자를 만나러 들로 갈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오는 애는 '사슴, 하이에나, 쥐' 셋 뿐인데 사슴이 4라운드까지 살아있을 가능성은 적은 편이며 하이에나가 4라운드까지 살게 내버려져 있을 가능성은 없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쥐를 들로 불러들여서 4라운드를 먹는다? 라는 전략은 쥐가 4라운드까지 버티는 와중에 사자가 3라운드까지 쥐를 아끼면서 다른 동물들을 먹고 있어줘야 하는 것보다 3라운드에 들에서 쥐를 잡아먹거나 다른 동물을 잡아먹고 4라운드에 쥐와 숲으로 가서 쥐를 먹는게 훨씬 전략적으로 유동성이 생깁니다. 쥐를 진작 잡아먹었지만 3라운드까지 끼니를 떼웠다면 4라운드는 강/들/숲 중에 하나를 골라서 먹이를 찾아갈 수 있습니다.


살아남은 동물들이 4라운드에서 '난 들만 안 가면 사자 안 만나' 와 '사자가 강/들/숲 중에 어디로 올까...'를 느끼는 것은 천지차이이고 이게 사자의 생존력을 훨씬 올리는 길이 됩니다. '3라운드에 사자가 들에 있으면 굶어 죽을 것 같아서 다른 주거지를 갔다 오는 것이 낫다?' 라는 생각이 든다면 어차피 4라운드 되서 들에 오면 죽는건 똑같습니다. 그렇기에 3라운드에 굶어죽을 리스크를 가지고 4라운드의 유동성을 위해 3라운드를 들로 오는 겁니다.


숲 - 들 - 들 - (기타) 혹은 들 - 숲 - 들 - (기타) 의 방법으로 움직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악어는 1라운드에 대부분 강에서 사자를 피하려 하는 편이고 하이에나는 숲이나 들을 가서 사자를 피하거나 피식자를 많이 잡아먹는 전략을 짜려고 하는데 악어는 제쳐두더라도 사자가 하이에나를 내버려둘 수는 없기에 1,2라운드는 숲과 들을 움직이며 하이에나를 없애려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건 특이한 전략인데 독수리와의 연대를 맺는 방법이 있습니다.(먹이사슬 1위를 하던 분의 전략) 독수리와 사자가 연대를 맺고 사자는 어차피 하늘에 있는 까마귀와 오리는 건드리지 못 하니 독수리의 생존을 보증해줍니다. 그리고 1라운드 때 주로 강에서 노는 악어를 잡아먹으러 사자는 강에 놀러가고 독수리는 숲에서 피식자를 먹기 위해 오는 하이에나를 잡으러 갑니다. 그러면 사자는 악어를 먹고 카멜레온 , 쥐, 악어새, 토끼, 사슴, 수달 중에 3명을 먹기로 하고 독수리는 하이에나를 먹고 하늘로 올라가서 까마귀와 오리를 먹으며 하늘에서 안 내려오면 사자와 독수리가 서로 윈-윈 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하이에나의 전략은 단순하게 1라운드부터 닥치는 대로 공격을 해서 뱀을 공격하더라도 죽으면서 피식자를 줄이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렇기에 피식자들에게 하이에나는 반드시 죽여야 하는 1순위 포식자인데 그런 하이에나를 제보받아서 바로 척살시킨다면 사자의 승률이 생각보다 낮지는 않을겁니다.



독수리

독수리의 전략은 한 가지만 유념하면 됩니다. 1라운드, 2라운드를 모두 하늘에서 보내면 승리를 장담하기 힘들다는 것. 두 라운드 중에 한번은 산책을 나가야 합니다.


독수리는 3끼를 먹어야 하는데 까마귀와 오리는 기다리면 잡아먹기 쉬우니 그렇다 치지만 남은 한 끼를 언제 먹느냐가 관건이죠. 악어새는 하늘로 절대 안 놀러오니 포기하세요.


독수리는 하늘에서 벗어날때 세 가지 확률을 가늠해야합니다. 내가 사자나 악어에게 잡아먹힐 확률, 피식자를 한 끼 하고 하늘로 돌아갈 확률, 그리고 한 끼도 못 하고 도로 올라가야할 확률입니다. 그런데 3라운드 이후에 내려오면 그만큼 먹을 것이 부족해져서 한 끼를 못 하거나 혹은 잡아먹힐 확률이 대단히 높아집니다. 하늘에 있다가 내려오면 사자나 악어는 '뱀'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공격하기에 주저하지도 않고요.


그렇기에 가급적 악어나 사자를 만날 가능성이 있더라도 초반에 밑에 내려와서 한 끼를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어차피 2라운드에 내려온다고 해도 악어가 2라운드에 죽을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사자 안 만나는 이상 안 죽죠) 사자 또한 1라운드에 굶을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1라운드 때 하이에나가 깽판을 쳐놔서 먹이가 줄었거나 사자나 악어가 한 끼씩 하고 2라운드에 돌입했을 가능성이 높으니 1라운드 때 차라리 내려가는게 낫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사자는 피식자보다 포식자(악어,독수리,하이에나)를 공격하는 것을 더 즐기기에 사자를 만났다 생각이 들면(혹은 악어)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지 않게 미리 먹지 말고 라운드가 끝나 갈때 재빨리 피식자 공격을 성공시키며 다음 라운드를 하늘로 도망오는 것도 좋습니다.


사자가 독수리와 전략을 맺는 방법을 위에 소개했는데 독수리 또한 그래도 되지만 사자가 하이에나를 척결 시켜야하는 것만큼 독수리가 크게 필요치는 않기에 사자와 동맹을 맺을 수 있다면 맺고 아니라면 단독 플레이를 합니다. 그리고 애초에 사자가 독수리와 연대해서 악어 잡으러 가는 것을 독수리 입장에서 사자에게 설명시켜서 동맹을 맺는 것 부터가 골치아픔-_-;; 1,2라운드 중에 한 끼 하고 올라와서 까마귀와 오리를 먹고 4라운드 굶는 전략을 쓰기로 합니다.



하이에나

피식자가 많을 것 같은 곳으로 가서 열심히 킬을 합니다. 가만 있어도 보통은 이김;



뱀밍아웃을 하고 놉니다. 하이에나만큼은 아니어도 보통은 이깁니다.(자신을 뱀이라고 널리 어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데 안 해도 잘 이김)



까마귀

하이에나를 찍고는 하늘에서만 놉니다. 밑에 내려가서 사자의 한 끼 대용이 되는 것보단 나으니까요.



카멜레온

보통은 뱀으로 분장을 하는데 여기서 선택지가 하나 더 있는 것이 악어새 or 쥐로 분장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사자나 악어에게 붙어서 강력하게 포식자를 도와준다고 어필한 후에 사자나 악어를 굶겨죽이고 독수리는 하늘에만 놀게 하고 하이에나는 사자에게 죽게 하는 방법입니다. 근데 아무리 봐도 카멜레온은 승률이 낮은 편.



악어(와 악어새)

수달은 강에 1,2라운드 중에 돌아올테고 악어새는 강에만 있을테니 어쩌다가 강에 놀러오는 애 한 명만 잡아먹어주고 사자가 알아서 굶어죽는다면 강에서 기다리면 이깁니다. 근데 하이에나가 숲에서 트리플킬, 쿼드라킬을 하면서 미쳐 날뛰거나 혹은 사자가 강에 놀러오면 죽게 되고.. 어떻게 고민해도 악어는 강에서 1,2 (혹은 3 라운드까지) 라운드를 강에서 보내는 것이 나쁘지 않다 싶네요. 가장 중요한건 사자를 만나지 않는 것, 사자의 동태를 계속 주시하는 것 정도. 사자가 굶어죽었다 확신이 들면 좀 더 유동적인 전략을 수립해도 좋습니다.


혹은 사자가 1라운드 들에 있다는 정보를 얻었다면 2라운드에 사자가 숲이나 강에 갈 것을 예상하여 들로 도망오는 피식자를 먹을 겸 자신도 사자를 피할 겸 2라운드에 들로 가는 방법도 생각해 볼만 합니다. 그러면 3라운드에 악어는 강으로 사자는 들로 가면 무조건 피할 수 있겠죠. (그리고 사자가 들에 1,2라운드 있다면 면담하는 건데 피식자인 척(수달) 해봅시다. 그래도 1:1 면담이면 노답..)



청둥오리

4명의 피식자 중에서도 오리는 조금 특별한데 피식자들을 숲이나 들로 모이라고 할 때 오리는 그걸 무시하고 하늘로 놀러가는 것이 나쁘지 않습니다. 다른 애들 다 죽게 하고는 만랩오리를 찍으면 좋고, 1라운드 때 독수리가 악어나 사자에게 죽어준다면 그것도 좋고요. 근데 독수리가 1라운드, 2라운드 중엔 하늘에 올테니 둘 중 잘 찍어서 피해보길 바랍니다. 혹은 독수리가 '1라운드에 하늘에 있으면 굶더라도 난 안 죽어. 2라운드엔 오리나 까마귀 돌아오면 그거 기다려야지.' 하면서 1,2라운드 둘 다 하늘에서 버티는 경우가 있는데 1,2라운드 다 하늘에 있던 독수리 치고 이긴 적을 못 봤지만 그런 독수리가 있는 와중에 또 살아남은 오리 또한 못 봤습니다-_-;; 같이 죽는 경우니 오리가 운이 나빴다 할 수 있겠죠. 어쨌든 오리의 가장 큰 적은 하이에나, 그 다음이 독수리니 이 정보를 얻게 된다면 재빨리 사자님과 악어님에게 알려드려서 없애버립시다^^



수달

운이 나빴네요. 개인적으로 사슴보다 더 안 좋은게 수달이라고 봅니다. 사자는 어쩌다가 굶어죽기라도 하면 사슴이 잘 도망치다가 만랩사슴이라도 찍는데 악어는 한 끼 굶어도 되고 악어새를 먹으며 버티기까지 하니 강에 돌아가면 수달은 악어에게 꼭 죽게 됩니다. 사자님에게 악어의 정보를 알려드려서 꼭 잡아먹으러 오라고 하거나 4대 피식자들이 모일 장소를 강으로! 강으로! 라고 여론몰이라도 해서 피식자들과 사자를 모두 강으로 불러낸 다음 악어가 죽기라도 하는 것을 기대하거나... 만랩수달이 운좋게 찍히길 바라거나... 사슴이나 토끼와 연대해서 2명만 살았을 경우 왔다갔다 하기라도... 어찌했든 수달의 가장 큰 적은 같은 주거지를 공유하는 악어임에 틀림없습니다.



토끼

수달의 상위버전인데 하이에나가 1라운드에 숲에 난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식자들은 숲으로! 라는 여론몰이해서 4명 다 모이게 하는 것도 좋은데 반드시 하이에나의 정보를 알아내서 사자에게 건내줍시다. 피식자들의 가장 큰 적은 다름아닌 하이에나입니다.



사슴

사슴이 이기는 과정에는 사자가 어떻게 나오느냐가 대단히 문제가 됩니다. 사자에게 자신이 사슴인 것을 알리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됩니다. 그 이유는 사자 입장에서 사슴은 들로 돌아오는 자신의 도시락같은 존재이기에 같은 피식자라면 수달,토끼 같은 애를 사슴보다 먼저 잡아먹고 싶어지기 때문이죠. 그렇게 언제라도 잡아먹힐 수 있는 도시락 같은 이미지로(ㅠㅠ) 들에서 악어와 하이에나, 독수리들을 피해서 살아남다가 2라운드나 3라운드 때 사자가 들로 돌아오는 타이밍에 잽싸게 숲 or 강(보통은 숲으로)으로 도망가서 사자를 굶겨죽이는 겁니다. 숲에서 하이에나를 만나거나 강에서 악어를 만나는 것보다 들에서 사자를 만났을 때 다른 피식자가 있다면 타 포식자에 비해 사슴의 생존률이 훨씬 높아집니다. 그러니 1,2라운드는 때를 봐야하지만 들에서 사자에게 잘 대처해서 라운드를 버티길 바랍니다. 물론 사자와 1:1 면담하게 된다면 당연히 답이 없고요^^


추천 이동은 들 - 들 혹은 숲 - 들을 하며 들에서 사자를 한 번 만난 이후에 살아남게 된다면 사자가 숲이나 강으로 갈 것 같을 때 들에서 한 턴 더 버티는 겁니다. 버틴 이후 다음 턴에 들로 돌아올 사자를 피해 도망가는 전략입니다. 사자가 다른데로 갔는데 굶어죽는다면 들에 더 있어도 됩니다. 물론 사슴은 사자 뿐만이 아니라 악어, 독수리, 하이에나가 어떻게 나올지도 가늠해서 들에 있을지 강이나 숲을 갈지를 정해야 겠지만요. 어차피 사슴은 승률이 낮은 편이니 마음 편하게 합시다.(그래도 한 턴 굶어도 버티는 악어가 있는 수달보다는 사슴이 낫다고 봐요.)



기타

하이에나나 뱀의 승리를 찍은 까마귀, 뱀을 제외한 모든 동물들은 하이에나가 자신의 승리에 방해가 됩니다. 그러니 하이에나의 정보를 서로 공유해서 1라운드에 빨리 잡아먹히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그렇게 하이에나 견제해도 승률이 낮지 않아요.)


포식자는 라운드가 넘어감에 따라 마지막 남은 만랩피식자(마지막 살아남은 피식자) 때문에 울고 웃을 가능성이 생깁니다. 그러니 빨리 공격할 수 있다면 가급적 빨리 공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방에서 이다혜가 조유영보다 먼저 공격해서 이다혜가 살았듯이 이 게임도 대화나 하겠다며 여유부리다가 굶어죽을 경우가 생깁니다. 이걸 유념하는 것이 좋겠죠.



이전에는 '사자는 귓말 주세요.' 하면 한 명만 귓말이 그 사람에게 가서 둘의 직업을 유추하기 쉽기도 했는데 이젠 그렇게 되지도 않더군요. 점점 더 사람들이 상황을 꼬아버리고 페이크도 많이 치곤 합니다. 지금은 하이에나가 숲에 자주 가고 악어는 강에 자주 있고 사자는 그런 하이에나를 잡으러 가고 카멜레온은 뱀으로 위장하고 이런게 추세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르게 움직일겁니다. 


익명이 아닌 비익명의 웹마피아는 일부러 뱀인데도 뱀밍아웃 안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게 포식자가 자신을 물어서 죽으면 뱀에게는 이득이 되지 않지만 비익명이라는 컨셉상 한 두번 뱀일 때 뱀밍아웃을 하지 않는걸 보면 그 사람이 사슴이나 토끼같은 피식자가 걸려도 '뱀일 수 있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에 쉽게 물지 못 하게 하는 것을 노리는 겁니다. 지금의 게임이 아닌 장기적으로 연속적인 게임을 위해 움직이는 전략도 있을 수 있는 거겠죠. 그리고 그런 환경과 변수들을 감안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끼리 하는 먹이사슬 온라인이 재미있는 거겠고요.

 


2013/12/26 - [기타] - 더 지니어스 2 룰브레이커 1라운드 게임을 실제로 즐겨보자 - 먹이사슬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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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견, 이견,


bgm으로는 Fun Fun Fun dayo가 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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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마지막 비하인드 스토리네요.

시즌2에서 이상민이 데스매치에서 인디언포커를 한다면 여기서 말한 방법을 꼭 쓰리라 기대해봅니다.

 

근데 인디언포커는 과연 시즌2에서 나오기는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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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집중하느라 정신 없는 홍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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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연은 원래 시즌 1의 출연자로 섭외하려고 했다가 딜러로 섭외했다고 하죠. 시즌 2에서도 볼 수 있어서 더 좋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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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대화 매력터집니다 진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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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 1에서 예능을 담당하는 성규 & 이상민. 이러고 데스매치를 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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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있는 떠나는 장면. 본방에서 봤어도 괜찮았을 영상인데 비하인드로 넘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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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수의 씸쁠. 출연자들 사이에서도 유행어가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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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중에 가장 좋아하는 비하인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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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의 딜레마 팀 짜기 전의 비하인드 스토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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